작심삼일 이제 끝! 멘탈까지 잡는 다이어트 심리 전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살은 빠지지만 근육도 함께 빠질까 봐 고민되시나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 후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요요현상을 경험합니다.
이 글에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근육량 유지 전략 5가지를 소개합니다. 단백질 섭취, 운동 루틴, 수면, 측정까지 전반적으로 관리해 근육은 지키고 지방만 빼는 스마트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세요!
근육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절대적인 기본입니다. 체중 감량 중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도 분해하려는 경향이 있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체중 1kg당 1.6~2.2g의 단백질이 필요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이 수치는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사람은 하루 약 100~130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식단 예시:
아침: 닭가슴살 100g + 계란 2개 + 오트밀
점심: 연어구이 + 두부 + 현미밥 1공기
저녁: 그릭요거트 + 삶은 달걀 2개
간식: 단백질 쉐이크 1회
고단백 대체 식품: 병아리콩, 렌틸콩, 참치캔, 카OTTAGE 치즈, 에그화이트 파우더
단백질은 식사 당 최소 20~30g 이상을 분배해 섭취하는 것이 합성에 유리합니다. 특히 운동 직후 단백질 섭취는 근합성(MPS)을 최대화시켜 근육 회복 및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지방만 줄이고 싶어도 근력 운동은 필수입니다. 유산소만 하면 체중은 줄지만 근육이 함께 빠져 기초대사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요요 위험이 커집니다. 근력 운동은 근세포를 자극해 단백질 합성을 유도하며, 체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도와줍니다.
추천 루틴 (주 3회):
운동은 복합관절 운동 → 고립 운동 순서로 진행하면 효율적입니다. 운동 강도는 8~12회 반복 가능한 중량으로 3세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마지막 세트는 실패 지점까지 수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 그룹은 순수 체지방만 감량하고 근육량은 유지 또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나치게 적은 열량 섭취는 오히려 근육 분해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에는 ‘적절한 칼로리 적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TDEE(총 소모 칼로리)의 80~85% 수준이 권장됩니다.
예시: 체중 60kg, 활동량 보통인 경우
- 기초대사량(BMR): 1,300kcal
- TDEE: 약 2,000kcal
- 다이어트 시 목표: 1,600~1,700kcal
식단 분배 예시:
아침 400kcal, 점심 600kcal, 저녁 500kcal, 간식 및 쉐이크 200kcal
무조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복합탄수화물(현미, 고구마 등)을 적절히 포함하고, 지방은 불포화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저탄고지나 단식은 오히려 호르몬 불균형과 근육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면은 ‘무운동 회복의 핵심’입니다. 수면 중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단백질 합성과 손상 회복에 핵심 역할을 하며, 깊은 수면 단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수면 부족 시:
-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 근육 분해 유도
- 식욕호르몬(렙틴 감소, 그렐린 증가) 변화 → 폭식 유발
- 운동 집중력 및 회복력 저하
미국스탠포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경우, 체지방은 줄지만 근육량은 증가하지 않으며 일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그룹은 동일한 훈련에서도 근육 유지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회복을 위한 적극적 루틴도 필요합니다. 스트레칭, 요가, 마사지건 사용 등으로 근육 피로를 줄이면, 회복 속도가 향상되어 다음 운동의 효율도 높아집니다.
근육 유지 여부를 수치화해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바디, 근육량 측정 앱, 비교 사진 등을 활용하면 근육이 빠지는지 유지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 주기: 최소 2주마다 1회
기록 항목: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허벅지 둘레, 팔 둘레, 복부 둘레
체성분 비교 예시:
측정일 | 체중 | 근육량 | 체지방률 |
---|---|---|---|
6월 1일 | 65kg | 28kg | 23% |
6월 15일 | 63kg | 27.8kg | 20% |
체중이 줄었더라도 근육량이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다면, 성공적인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손실이 보이면 단백질/칼로리 섭취나 운동 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